면발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농심 건면새우탕 먹은 후기(리뷰)

면발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농심 건면새우탕 먹은 후기(리뷰)

2018. 2. 26. 18:55잡다한 리뷰/제품





라면덕후인 난 마트에서 라면코너부터 직행하는데

간만에 신제품이 나와서 보니

농심 건면새우탕이 눈에 띄어서

얼른 데리고 왔다~!!ㅎㅎ





새우로 진하고 얼큰한 국물~

갓 뽑은 생면 느낌의 발효숙성면이라고 패키지에

적혀 있는 걸 보니

정말 그럴까?라는 의구심을 들게 만들고

새우살 색상의 포장지가 맘에 들어서

얼른 집어 왔다.ㅋㅋ





일단 봉지 안의 내용물을 확인해보면

튀기지 않은 동그란 원형 모양의 건면과

새우탕 양념 분말 스프,

새우 야채 건더기, 유성 새우조미유가 들어 있다.

조미유는 짜장라면 마지막 완성단계에 뿌리듯이

라면 완성 후에 뿌리는 것인가보다.^^;;

(뒤 포장지 레시피에도 마지막에 넣는 것이 맛있다고 되어 있다.ㅎㅎ)







건면을 살펴보면 약간 칼국수st 면으로 되어 있다.

농심에 따르면 면이 더 맛있어지도록 발효숙성면 제조기술을 업체 최초로 개발하여

건면새우탕에 적용했다고 한다. 





다 좋은데 면의 양이 너무 적다.ㅠㅠ

5천원대의 가격대에 비해 한 봉지의 양이 너무 적다...

실망스러움+당황스러움

면을 끓여 내는 수고스러움이 큰 것 같은 이유는 왜 인가..?ㅜㅜ

일단 끓여보자...





양은 냄비에 적당히 물을 부어

아니 레시피대로 물을 부어서

물이 끓어오를 때 재빨리 면과 새우야채건더기를 투척~!!

제법 큼직큼직한 건새우 6,7개 정도와

건청경채,건표고버섯이 먹음직스럽다.





새우탕 양념 분말 스프도 넣으니

진한 바다향기,새우향이 올라오면서

해물탕 느낌의 라면 비쥬얼이다.ㅋㅋ

진한 국물이 완성됐다!~~





건면이 통통해지면서 칼국수 같은 느낌으로 익어 가는 중이다.ㅋㅋ

면이 쫄깃해지게 후후 불어가며

공기 반, 산소 반으로 익혀 준다.

진한 해물탕 냄새가 풍겨온다. 





완성된 비쥬얼~!!

겉은 부드럽고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이 국물을 잘 흡수해서

맛있는 면으로 변신했다.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국물에 약간 풀어지면서

걸쭉한 해물탕 느낌이다. 

새우 조미유를 넣어주니

더욱 새우향이 진하게 가미되면서 바다향이 난다.ㅋㅋ

새우탕 국물이 진짜 진하고 얼큰하다.

밥 말아먹고 싶은 해물탕이다.ㅎ

전체적으로 다 좋았지만

역시 양이 적은게 아쉽다ㅠ



p.s 건면새우탕 한개로는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