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D9D6445A91751131)
내 맘대로 만드는 수제 초콜릿 만들기
그냥 초콜릿은 사먹자니 첨가물과 각종 화합유기제로
범벅되어 먹기가 좀 껄끄러운 감이 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한다.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E10355A917A090A)
마침 주문한 코코넛오일이 도착해서
새로 산 코코넛오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유기농 퓨어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2CD3E5A917ABD1E)
코코넛오일은 더운 날씨엔 액체로 되있다가
겨울이 되면 이렇게 고체로 굳는다.
스푼으로 푸니 살얼음으로 변한 눈 같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DA6C345A917ADA01)
스푼으로 퍼내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크로 왕창 퍼내기 시작했다.ㅋㅋㅋ
역시 포크로 뜨니 많이 떠진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CDDF3D5A917B4136)
그릇이 없어서 대충 밥공기에
코코넛오일을 넣고
뜨거운 물을 받아서 중탕으로 녹인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45DD3A5A917B8E05)
설탕시럽을 만들어야 되는데
귀찮아서 설탕이랑 물을 1대1로 넣고 뜨거운 물로
살살 저어서 녹인다음에
나머지는 전자렌지로 녹였다.ㅋㅋㅋㅋ
(그러나 꺼내고 보니 바닥에 다 가라앉았다능)
그래서 다시 열심히 휘저어서 녹였다.
설탕을 제대로 안 녹이면
나중에 초콜릿에서 설탕입자가 사각사각 씹히는 경우가 발생한다.ㅋㅋ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8F99445A917D4612)
카카오 100퍼센트 허쉬코코아와
설탕 시럽과 코코넛오일을 다 합해서 섞어준다.
만드는 비율은
카카오가루 5 코코넛오일 5 설탕시럽 2.5 로 섞어준다.
단 것을 좋아하면 설탕시럽을 더 넣어도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1E1465A917DA623)
카카오가루를 잘 뭉치지 않게 섞어주는 중이다.
녹지 않은 설탕도 잘 풀어서 섞어준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8F64485A917FDC37)
열심히 섞어주다 보면
코코넛오일과 카카오가루가 만나
꾸덕꾸덕해지면서 스푼으로 뜨면
떨어지면서 저런 모양으로 변하면
이제 반죽은 완성됐다고 보면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1C32445A917FF614)
완성된 초콜릿 반죽을
아이스트레이에 조심스레 넣어준다.
반죽을 조금 만들었나보다.
6칸밖에 못 들어간다.ㅋㅋㅋ
난 조심하지 못해서
아이스트레이 벽에 좀 묻혀줬다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CB5D4F5A91802C08)
그냥 초콜렛은 심심하니까
아몬드 한개씩 얹어준다.ㅋㅋ
아몬드 초콜릿처럼 이대로만 굳어서
꺼내주면 성공적으로 완성된다.ㅎ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99C9465A91804533)
아이스트레이 뚜껑을 덮고
냉동실에서 2시간동안 굳혀준다.
초콜렛이 굳어지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 지루하다....ㅠ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CCB04E5A91806332)
2시간이 지난 후 아이스트레이에서 꺼내보니
다행히 잘 굳어서 초콜릿이 완성되었다.ㅋㅋ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ㅎ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902A4E5A91808036)
초콜릿에서 코코넛향이 솔솔 나면서
입안에 넣으니
부드럽게 녹는 수제 초콜렛이 완성됐다.
적당히 달달한 맛으로
처음으로 만든 초콜렛치고는
꽤 맛이 괜찮았다.ㅎ
p.s 설겆이는 오롯이 내 몫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