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년 2월의 같은 날짜에 오사카 여행 다녀온 추억팔이 후기입니다. 사진의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보는 것이 취미인 나는 오늘도 여행 했던 사진을 꺼내 보다가
작년 이맘때쯤, 오늘 날짜에 오사카 여행 때의 사진들을 찾아냈다.
지나간 사진이지만 그때의 추억들을 생각하며 보면
하나하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즐거워진다.

돔형 모양의 천정이 있는 상가 거리 모습이다.
예전엔 몰랐는데 우리나라 시장 곳곳도
이런 돔형 형태를 띈 모습으로 변하는 지역도 많이 보인다.

오사카 여행의 묘미는 바로 상점가의 가게 홍보 간판들을 구경하는 것에 있다.
간판을 보면 어떤 물건을 파는지 어떤 음식점인지
바로 알 수 있는 캐릭터를 이용한 이미지 간판이나 조형물이 눈에 띈다.

이 가게는 게(카니) 요리 전문점ㅋㅋㅋ
커다란 붉은 홍게 조형물이 원래의 간판보다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

흰 간판은 쿠시카츠라는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는 꼬치요리 전문점이다.
쿠시카츠다루마라는 이름의 도톤보리 맛집으로도 유명한 집이다.
간판을 몰라도 저 흰옷 입은 인상파 아저씨의 동상만 찾으면 된다.ㅋㅋ

이 붉은 건물의 용만 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는
킨류라멘집ㅋㅋㅋ
비교적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평이라서 도톤보리에 오게 되면
찾는 분들도 꽤 있는 라면집이다.
(나 포함해서 호기심 많은 분이라면!!)

이 귀여운 복어모양 조형물만 봐도 복어를 취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즈보라야 복어 코스 요리 전문점이다.
난 복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아직까지 시도해 보진 못했다.ㅠㅠ

즈보라야 복어 가게 옆에는 붉은색 문어모양이 자리잡고 있는
타코야끼 전문점 쿠쿠루가 있다.
이 곳은 타코아끼 맛집이라 항상 사람이 줄지어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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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 맛을 보기 위해 나도 꽤 오랜시간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김도 안 나는 엄청 뜨거운 타코야끼를
먹다가 입천장이 다 까지고 혀가 데여서
미각을 상실한 슬픈 추억ㅋㅋ
그래도 다시 가 보게 되면 또 먹고 싶다ㅠ

이곳은 커다랗고 잘 구워진 교자모양이 군침을 돌게 하는
오사카 오쇼 라는 교자 전문점이다.
가격대가 저렴해서 만두 한 접시와 생맥주를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꿀맛이었던 기억!!
(맛있었던 건 혀가 다 기억한닼ㅋㅋ)

드디어 등장한 글리코상 LED 전광판!!
오사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이 전광판 주변에는 이 캐릭터와 같은 포즈로
사진찍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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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제과회사 에자키 글리코가 카라멜을 시초로 만든 이름이
글리코라고 하여 그 때부터 불리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시대 때에 경성에서도 판매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회사에서 만든 유명한 과자로는 포키가 있다.

밤이 되면 구리코(글리코)는 이런 모습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참고로 저 캐릭터의 의상은 기간 한정으로 변한다.

여기는 에비스바시점 츠타야라는 대형서점이다.
1층엔 스타벅스를 운영하고 물론 서점도 같이 나눠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CD나 DVD, 서적, 렌탈DVD 등을 취급하고
1층부터 5층까지 광범위한 크기를 자랑하는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가 넘쳐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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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곳에서 그냥 빠져나오지 못하고
잡지와 CD와 DVD를 구매했다^^;;
(나에겐 개미지옥과 같은 곳이었다ㅋㅋ)

마지막으로 내가 DVD를 구매했던 구역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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