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78A4D5A7FD07823)
일요일 아침, 밥도 없고
먹을거라고는 감자랑 계란 그리고 체다치즈 한장 뿐...
그래도 먹을 의욕 충만한 나는
다이소 만능 감자칼로 요리를 해보기로 한다.
이름하여 '구운감자&계란후라이'
말그대로 감자랑 계란이랑 굽고
체다치즈 한 장 척 올리면 끝!!
"바람과 흰 천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아니구요...
(꽃보다남자 강제 소환ㅋㅋ)
다이소 다용도 감자칼만 있으면
되는 쉽고 간단한 요리가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4D844B5A7FD86E04)
먼저 칼로 대충 깎은 감자를
다용도 감자칼의 윗 부분
저 슬라이스 되는 부분으로
감자를 위 아래 위 아래 위위 아래 ♬♪
(EXID 아니구요)
매우 얇게 슬라이스 해준다.
설거지가 매우 귀찮은 나는
바로 후라이팬으로 직행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8EE4D5A7FD07A04)
매우 얇게
마치 포테이토칩 같이
슬라이스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상태로 전자렌지에 돌리면
포테이토칩 되는거임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65F94D5A7FD07B2C)
감자 1개로는 나의 위장을 채울수가 없다 ㅋㅋㅋ
적어도 2개는 해줘야 그나마 만족한다.
후라이팬에 도너츠 모양으로 감자 슬라이스를 채워준 후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굽는다.
이 때 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6E74D5A7FD07D08)
감자가 투명한 빛으로 익기 시작하면
가운데 빈 공간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아웃사이더를 소환해본다)
계란을 투척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17C4D5A7FD07E32)
계란이 익어갈 때
소금과 후추후추 투척!!
(후추맛 좋아하면 전체적으로 뿌려준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0D034D5A7FD07F22)
계란후라이가 완성될 즈음에
(아...계란 뒤집다가 망침ㅠㅠ)
계란 망친 거 안 보이게 덮는다는 느낌으로
체다치즈를 살포시 얹는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159425A7FD0802A)
감자도 옐로우
계란도 옐로우
뭔가 심심하니
레드레드한
케챱으로 마무으리~!!
(역시 케챱은 언제나 진리!!)
P.S 치즈가 녹아서 구운감자에 스며들어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과 케챱이 피쳐링한 덕분에
매우 맛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계란후라이는 역시나 또 맛있었다고 한다.
끄읏~!!END!!